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경기 북부 지역의 복지 불균형을 타파하고 고도화된 지역 밀착형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2기 경기도 북부 장애인복지서비스 발전 협의체'를 새롭게 가동했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단순한 행정적 자문기구를 넘어, 복지 수혜자가 직접 정책 결정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 민관 협력 모델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이번 2기 협의체는 정책 실효성을 대폭 높이기 위해 구성원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장애 당사자 위원의 비율을 대폭 늘렸으며,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을 필두로 고양·남양주·파주·의정부·구리·포천·양주·동두천·가평·연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장애인복지 담당 주무과장이 전원 합류했다. 여기에 장애인복지 현장 단체장과 함께 의료, 돌봄, 권익 옹호, 고용 전문 가 등 각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가 35명이 뜻을 모았다.
이 협의체는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지역사회 중심의 장애인복지 종합 거버넌스다. 정책 대상자인 장애인이 복지 정책의 능동적인 주체로 참여해 지방자치단체 행정 책임자들과 대등한 위치에서 현안을 다룬다. 지자체 간 복지 자원의 격차를 줄이고 지역별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대안을 모색하는 강력한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앞으로 협의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이 지닌 지리적·사회적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현장 맞춤형 복지 정책을 도출할 계획이다. 장애 당사자가 생활 속에서 느끼는 실제 필용성을 반영한 안건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간 자원과 공공 행정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촘촘한 지역 복지 안전망을 완성하는 정례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누림센터 북부지원부 관계자는 "장애 당사자와 경기도 및 북부 10개 시·군 행정 실무 책임자들이 한자리 모여 고유한 지역 복지 현안을 논의하는 시도 자체가 대단히 뜻깊다"라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주민 피부에 와닿는 밀착형 복지를 구현하고, 민관 협력의 단단한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누림센터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추어 '경기도 지역장애인 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 시범운영 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센터는 이번 2기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경기북부 장애인들이 거주지 내에서 존엄성을 지키며 주체적인 삶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거버넌스 기능을 수행할 구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