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예산, 국민 체감형 인프라 투자 강화
국토교통부가 2026년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총 62조 5천억 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번 예산은 ▲일반회계 24조3천억 원 ▲기금 38조2천억 원으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사회간접자본(SOC) 분야에만 20조 9천억 원이 배정되었다.
국토부는 “낭비성 예산을 줄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핵심 사업에 집중 투자했다”며 GTX, KTX, 신안산선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실질적인 이동 편의성 강화를 강조했다.

자료 : 국토부
GTX-A·B·C 노선, 본격적인 사업 가속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서울 중심부와 수도권 외곽을 빠르게 연결하는 초고속 교통망이다. 내년도 예산에는 GTX-A, B, C 노선 건설비로 총 4천억 원 규모가 반영되었다.
◎ GTX-A 노선 (164억 원)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 그리고 삼성에서 동탄까지 이어지는 A노선은 현재 부분 개통 상태이다. 운정중앙~서울역(2024년 12월 28일 개통), 수서~동탄(2024년 3월 30일 개통), 구성역(2024년 6월 개통) 등 단계적으로 개통되고 있다. 오는 2028년 삼성역을 포함한 완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예산 164억 원은 ▲삼성역 환승센터 공사 ▲신호 체계 보완 ▲터널 안전 강화 등 추가 공사비로 활용된다.
◎ GTX-B 노선 (3,095억 원)
인천대입구에서 서울 여의도를 거쳐 남양주 마석까지 연결되는 B노선은 현재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노선은 수도권 서부와 동부를 직결하는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에는 ▲인천대입구~여의도 구간 지하화 공사 ▲한강 교량 구조물 착공비 ▲차량기지 토지 보상비 등이 포함되어 있다.
◎ GTX-C 노선 (1,102억 원)
수원에서 삼성을 거쳐 양주 덕정을 잇는 C노선은 경기 남부와 북부를 관통하는 유일한 GTX 라인으로, 완공 시 수도권 북부 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이번 예산은 ▲수원~금정 구간 지하 터널 굴착 ▲청량리 환승센터 건설비 ▲덕정 차량기지 기반 공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GTX 노선별 예산 요약표
| 노선 | 예산(억 원) | 주요 구간 | 추가 공사비 세부항목 |
|---|---|---|---|
| A노선 | 164 | 파주 운정 | 삼성역 환승센터, 동탄 복합환승센터, 전기·신호시설 |
| B노선 | 3,095 | 인천대입구 | 차량기지(1,200), 대심도 공사(1,000), 환승센터(500), 신호·전력(395) |
| C노선 | 1,102 | 수원 | 수원역 환승센터(400), 선로 확충(300), 청량리 리모델링(200), 차량기지·전력(202) |
자료 : 국토부 제공자료 정리
수원발 KTX, 경기 남부 교통허브로 성장
한편 국토부는 내년도 예산에 수원발 KTX 건설비 376억 원을 반영했다.
현재 KTX는 주로 광명·서울역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수원역에서 바로 출발하는 노선이 신설되면 경기 남부 주민들의 전국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이번 예산은 ▲수원역 전용 승강장 설치 ▲분기선 연결 공사 ▲차량 안전검사 시설 구축에 사용된다.
신안산선, 서남권 직결 교통망 강화
그리고 서울 여의도에서 시흥과 안산을 잇는 신안산선에는 2,349억 원이 투입된다.
신안산선은 수도권 서남부 주민들의 서울 도심 진입 시간을 대폭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예산은 ▲여의도 환승센터 공사 ▲안산~시흥 구간 지하 구간 굴착 ▲차량 제작비에 집중 편성되었다.
제2경춘국도, 수도권 동북부 교통난 해소
국토부는 남양주와 춘천을 잇는 제2경춘 일반국도 사업에도 810억 원을 배정했다.
이 노선은 주말마다 극심한 정체가 반복되는 기존 경춘국도의 혼잡을 완화하고,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물류 이동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예산은 ▲남양주~가평 구간 도로 확장 ▲교량 신설 ▲주요 터널 굴착에 투입될 예정이다.
“수도권 주요 거점 1시간 시대” 본격화
GTX와 KTX, 신안산선, 제2경춘국도까지 포함한 이번 대규모 교통 인프라 예산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수도권 주요 거점 1시간 생활권’ 실현을 앞당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동안 교통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경기 북부 지역의 접근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단순한 교통망 건설을 넘어 국민 생활 편의와 국가균형발전을 이끌어낼 핵심 투자”라며 “2030년까지 수도권 전역의 이동 혁신을 달성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을 9월 3일 국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12월 국회 심의를 거쳐 최
종 확정된다.

자료 : 국토부 제공







